----1)제작과정----
붓펜 짱!!
캐릭터의 작화풍을
그랑죠로 해야할지, 킬라킬로 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은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 그림이네요.ㅋㅋㅋㅋ
집중선을 긋는데 있어서
볼펜은 역시 한계가 있지 않나...
(볼펜으로 하면
선 굵기가 일정하기 때문에)
집중선은 그냥 펜촉으로 해야할까
고민이 드는 요즘입니다.
1P의 돌아가는 휙휙 효과음 글자에
영향을 받아
이 부분도 글자가 돌아가는 느낌으로
그려봤습니다.
만족합니다.ㅋㅋㅋㅋ
효과음이 주와앙이어서
효과음 색칠은 주와앙(주황)색으로 칠했습니다.
정말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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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참고자료&후기----
2p는
그랑죠 1화의
위 캡처샷들을 그대로 따라 그렸습니다.
장작불위의 솥단지 대신 현대식으로
가스불위에 스테인레스 냄비로 바꿔 그렸는데요.
당시 가스불의 표현이 조금 어려워서
몇 번 다시하다가 그냥 현실의 실력에
타협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이걸 표현하라 하면...
음~~
가우시안 blur로 처리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ㅋ
그랑죠의 마법사 할머니가 들고 계시는
책의 겉표지에는
기존 그랑죠의 도형표시대신
"만칸쇼쿠가에 대대로 내려오는 마법서"
같은 느낌으로
만칸쇼쿠 한문을
마법서 표지에 그렸습니다.
...한문 어려웠습니다.
마법서 안에 있는 수수께끼의 도형글자들 대신
제 나름대로 비밀메세지같은 것을 적어 넣었는데
이것에 대해선 별로 언급이 없으시더라구요.ㅠ.ㅠ
나름 머리를 굴린거였는데...
너무 악필이었나 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