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방송을 위한 웹캠을 검색하던 중
모든 사람들이 "국민 웹캠"이라며
엄지척! 하던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로지텍 C920"
전자제품 매장 앞에서
국민 웹캡 c920r (c9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네요.)을 살지
그것보다 한 단계 최신버전인 c922 를 살지 고민하다가
c922가 게임방송에 더 최적화되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패키기의 문구를 보고
c922 프로 스트림 웹캡을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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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정면-
박스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음반CD 케이스 정도?
-박스 후면-
C922 웹캠의 이런저런 기능과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C920을 칭찬하시는 분들이 꼭 얘기하는
마이크 내장기능은
당연히 상위버전인 C922에도 있습니다.
웹캠에 마이크가 있다는건
지지지직,지이이잉 하는
주변 잡음을 없애주고 내가 원하는 소리만
녹음 된다는건데
과연 C922는 얼마나 깨끗하게
소리가 녹음될지 기대되네요.
조금 딴 얘기를 하면
미쿠색이라고 흔히 말하는 이 녹색계열색깔과
검은색은 참 잘 어울리는 색조합인것 같습니다.ㅋ
이번 C922의 큰 특징중 하나가
배경화면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웹캠으로 나를 찍으면
뒤에 보이는 내 방 모습대신
임의적으로 다른 배경을 넣어서
뭔가 스튜디오 느낌나게 할 수 있다는 것 같네요.
-박스 아랫면-
웹캠 시스템 요구사항에 윈도우 10 이상이란 문구를 보고,
램 2기가의 윈도우 7을 쓰고 있는 8년된 내 컴퓨터에서
작동 안하면 어떡하지?란 일말의 걱정이 스쳐갑니다.
-박스 옆면-
Xsplit이란 인터넷 방송전용 프로그램이랑
제휴를 맺었더라구요.
-박스의 반대쪽 옆면-
삼각대가 옵션으로 들어있네요.
자~!이제
박스의 겉면을 살펴봤으니
두근두근 오픈을 해 봅니다.
-바암!-
열자마자 C922 웹캠 본체가 나옵니다.
첫인상은
"작다" 입니다.
웹캠 본체를 꺼내면
웹캠에 연결된 usb 케이블이 딸려 나오고,
놀라운 속박스 포장 디자인 안에
삼각대가 마치 나무젓가락처럼 수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벽면에는
X split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코드가 적힌 종이와
웹캠 사용설명서가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설치cd같은건 없나
안쪽을 구석구석 살펴봤는데 없네요.
삼각대는 마치 만년필 수준으로
접혀 들어가 있고
마치 vj특공대에서 본
세발 낙지 낚시처럼
조그만 통안에 들어간 낙지를 쏘-옥~ 꺼내 올리듯
삼각대도 쏘-옥~ 꺼내져 나옵니다.
박스 안 내용물들을 전부 꺼내봤습니다.
드라이버라든가 설치CD같은게 있어야 하지 않나?
박스 안을 더 샅샅히 뒤져봤지만
이게 전부였습니다.
웹캠 본체, 삼각대, 설명서
설명서 박스 옆면에도
"내용물" 그림으로
딱 이 3개만 있는거 보면
설치 CD는 없나 봅니다.
웹캠 본체,
굉장히 작고 가볍습니다.
버튼같은건 일체 없이
그저 usb코드와 일체화 되어 있습니다.
웹캠 뒤로 나 있는,
웹캠을 pc 모니터등에 부착시키는 부분은
웹캠과 지지대 사이의 ->표시된 힌지를 통해
이 정도의 각도로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지대는 <-표시된 힌지를 통해
아래로 접혀있던 부분을
이렇게 180도로 펴줄수 있습니다.
또한 펼쳐진 지지대의 아랫부분 끝은
↓표시된 힌지를 통해
받침 부분을 펴줄 수 있습니다.
전부 다 펴주면
요렇게 세울 수도 있습니다.
세울 수도 있다는거지
그렇게 안정적으로 직립하는건 아니여서
이렇게 사용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ㅋ
설명서에 기재되어 있는
모니터에 웹캠 부착법~!
부착법은 모니터에
스티커를 이용해 붙인다든가
나사등으로 조인다등가가 아니라
그냥 "걸쳐놓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웹캡 카메라쪽에 밑으로 툭 튀어나온 부분 덕택에
잘 견착이 될 뿐더러
모니터가 흔들리는 물건이 아니기에
이런 결합방식이 타당한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동봉된 삼각대는
흔히 사용하는 셀카봉 손잡이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삼각대라는 이름답게 접혀진 다리를
삼각으로 펼쳐 안정적으로 직립이 가능하며
화살표 의 볼 조인트등을 통해
웹캠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검지손각락이 가리키는 조임나사를 통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임나사로 그렇게 완전 강하게 조여지는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삼각대답게 다리의 끝 부분을,
이런식으로 늘리면...!
삼각대만으로도 최대 15cm정도로
높이를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웹캠과 삼각대의 결합은
일반적인 카메라와 삼각대의 결합처럼
웹캠 지지대 하단의 나사구멍과
삼각대위로 나 있는 나사를
맡물려 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맞물린다음,
빙글빙글 돌려주면 됩니다.
결합 완료!
웹캠과 삼각대가 합체된 모습-1
웹캠과 삼각대가 합체된 모습-2
하드웨어들을 전부 살펴보고
결합해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웹캠과 컴퓨터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일단은, 웹캠에 나 있는 usb코드를 컴퓨터에
나 있는 usb 단자에 연결!
연결하고 나면 제일 먼저
컴퓨터 하단에서 이런 메세지가 뜹니다.
컴퓨터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8년된 제 컴퓨터도
usb연결하자마자 알아서
장치 드라이버가 설치되는거 보면
대부분의 컴퓨터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웹캠과 컴퓨터의 usb연결이 성공되면
이런식으로 웹캠 렌즈 주변에서
깜박깜박거리며 점등됩니다.
컴퓨터와 웹캠의 연결이 성공한걸
확인했으므로,
(웹캠박스에 권장사양으로
윈도우10이 가장 먼저 적혀있길래
살짝 걱정했었습니다;;;전 윈도우7)
로지텍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https://www.logitech.com/ko-kr
c922 전용 웹캠 사용 프로그램을
다운 받으러 갑니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비디오->웹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웹캠제품을 선택.
후후후, 제 제품이 최신형이어서 그런지
제일 왼쪽에 있군요.ㅋ
로지텍 웹캠 C922의 이런저런 기능설명을
읽어가며 스크롤바를 계속 내리다보면,
-지원받기-
버튼이 두둥!
새삼스럽지만 역시 로지텍은 메이저 회사여서 그런지
제품에 대한 기술 자료들이
유저 편의성적인면으로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대학 논문쓸 때
부품들의 자세한 스펙들을 기재할 때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로지텍 짱!
지원받기 메뉴들중
↓ 다운로드 코너를 클릭.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목록중
C922용이라고 적힌게
← 뿐이므로 다운받습니다.
다운로드 완료.
설치!
나니?!
프로그램 설치 오류 메세지에
'저게 뭔소리야?왜 안되는거야?!'
멘붕에 빠질뻔 했습니다만
후후후....
다 예상했던 일이었기에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로지텍 웸캡 c922를 구매하기 전
이 제품을 구매하신 다른 분들의 평을
검색하다 발견한
정~~말 우연히 본 리뷰글.
...그렇습니다
로지텍 웹캠 C922의 전용 소프트웨어는
C920r버전을 사용해야 했던 것입니다!
즈큥!!
이 분의 리뷰글이 제일 상단에 있었기에
볼 수 있었던거지.
만약 못 봤다면 정말 멘붕했을겁니다.
어디 사시는 누군진 모르겠지만
님의 리뷰덕택에 구원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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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로지텍 홈페이지에 다시 들어가서
이번엔 웹캠
C920r을 클릭.
Logitech Webcam Software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다운 받은
로지텍C920r 소프트웨어인
lws251을 더블클릭~!
오오오!!!
아까처럼 오류메세지가 뜨지 않고
바로 실행화면이 뜹니다.
이거 되겠는걸?
흥분up!
오오오!!!
오오오!!!
오오오!!!
오오오!!!
프로그램 설치 과정에서
바로 웹캠이 실행되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웹캠 소프트웨어 UI
크게 사진모드, 비디오모드로 나뉘어 있고,
사용법은
이젠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핸드폰 사진&비디오촬영법이랑
거의 비슷한 버튼구성이기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캠으로 찍어본 셀카.
핸드폰으로 사진 찍은마냥
무난하게 좋은 느낌이었습니다만
뭔가 살짝 먼지낀 뿌연 느낌이 들더군요.
알고보니 웹캠에 붙어있는 저 포장용(?)
비닐 스티커를 제가 안 떼었습니다^^a
떼고 다니 먼지 낀 느낌없이
깨끗하게 나옵니다. 데헷ㅋ
로지텍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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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이란 제품군을 이번에 처음 사보는데요.
컴퓨터의 키보드나 마우스급으로
굳이 전용 웹캠 프로그램을 안켜도
웬만한 프로그램들에
자동으로 대응되는것에 놀랐습니다.
버벅임도 없고요.
테스트로 웹캠 사면 제일 먼저 해보고 싶었던
외국 사는 친구와의 영상통화!
PC용 카카오톡-페이스톡을 누르면
자동으로 웹캠과 웹캠안의 마이크가 작동됩니다.
로지텍 전용 프로그램 안 켜도 됨!!
로지텍 C922웹캠은
유럽에 있는 친구에게
제 그지같은 표정을
정말 그지같이 보이게
아주 선명한 1080P의 해상도로
실시간으로 보내주었습니다.ㅋㅋㅋㅋ
특히, 친구말로는
제 목소리가 굉장히 깨끗하게
전달되고 있다고 하네요.
제 얼굴이 나오게
웹캠에서 거리를 두고 말했는데도
그 정도면
마이크 성능이 짱짱맨인듯
이렇게 좋은 줄 알았다면
친구와의 영상통화를 위해서라도
진작 살걸;;;이라는 후회감이 밀려왔습니다.ㅋ
이 웹캠을 통해 할 것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웹캠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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