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큥!
그토록 바라던..!
꿈에 그리던...!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슈로대 참전.
그리고...
너무나 불가능한 일이였기때문에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판권작 슈퍼로봇대전의 한글화.
이 모든 것이...
놀랍게도 동시에!!
국민학교 5학년, 12살에
게임보이용 2차슈퍼로봇대전G로
처음 슈로대를 접한 후 20년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기적을 즐기고자
2017년 2월23일
슈퍼로봇대전V의 발매일날
PS4와 함께 구매했습니다.
PS4용 소프트는 처음이라
오픈 케이스가 두근두근하네요.
슈퍼로봇대전V를 구매할때 직원분께서
같이 주신 프로모션 코드가 적힌 종이.
종이에 적힌대로
"예약구입"을 했을때만 주는건줄 알았는데
주시더라구요.
발매일 당일 사서 그럴까요?
PS4로 DLC를 이용해보는건 한번도 해보질
않아서 이걸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두근두근합니다.
- 케이스 앞면-
익숙한 로봇대전 스타일의 표지.
슈퍼로봇대전V는 PS4와 PS-VITA판 양기종으로
발매되었는데 VITA판의 표지는
V형태로 유닛들이 포진되어 있더군요.
보이십니까?
"자막 한글화"!!
- 케이스 뒷면-
"강철의 거인들은, 새로운 항해로(Voyage)!!"
이번 슈퍼로봇대전의 "V"의 테마는 항해.
항해라는 느낌만으로도
로봇이 안 나오는 우주전함 야마토의 이야기가
메인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슈퍼로봇대전은 전통적으로
슈퍼로봇대전 "영어 알파벳"
이런 형식의 이름으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내왔는데요.
개인적으로 게임타이틀에 강렬함을
줄 수 있는 영어 알파벳 글자는
X,V,Z 라고 생각합니다.
Z는 PS2판에서 처음으로 사용했고
드디어 PS4판에서 V라는 글자를 사용했네요.
왠지 V라는 알파벳을 굉장히 아껴왔다가
이번 2"5"주년을 기념해서 쓴 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V니까
로봇이름에 V가 들어가는
볼테스V나, 콤바트라V가 들어갔으면
V의 느낌을 더 잘 살려주지 않았을까란
아쉬움이 드네요.
고맙고, 영광스럽게도
케이스 뒷면의 첫 스크린샷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이!!!
이게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스크린샷에 정확히 "한글"로 적혀있으니까요!!
></
보이십니까?-2
"자막 한국어"!!
케이스 겉면을 글자, 한글자씩
다 읽어봤으므로
이제 오픈케이스를 해 보겠습니다.
밀봉의 비닐을 벗긴다는건
언제나 두근거리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벗긴다는건 다 좋은...
퍽!퍽!퍽!!
...꾸엑 죄송합니다.ㅠ.ㅠ
왜냐하면 딱 한번만
해볼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이지요~ㅋ
></
(료마의 목소리를 상상해주세요~)
오프으으으으은~ 게에엣!!!
고~고~고~고~고~
...블루레이 디스크 실물은 처음 봅니다.
PS4의 소프트들은 전부 이렇게
하단에 큼지막하게 PS4라는 로고가 박히는 걸까요?
깔끔하긴 한데
뭔가 너무 규격화된 느낌이네요.
게임을 사니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프로모션 코드.
게임살때 추가로 줬던 종이에 적힌 거랑은 다른 코드입니다.
이것도 예약한 사람만 주는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당일 발매때 사서 그럴까요?
예약구매를 하면
프로모션 코드들과 25주년 기념주화, 콜렉터즈 카드를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전 이번 기념주화나 콜렉터즈 카드엔 그닥 매력을 못 느끼고,
홍보용 포스터가 더 갖고 싶었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발매일 당일날 구매를 했었습니다.
예약특전 프로모션 코드들을 못 받은것 같아 아쉬웠는데
막상 개봉하고 나니
이렇게 안에 다 있어서 뿌듯하네요~ㅋ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던
최근 게임 매뉴얼들의 간소화.
저도 이렇게 직접 만져보니
그 가벼움에 왠지 모르게
슬퍼집니다.
이 종이한장짜리 매뉴얼을 보고 있자니
왠지 내가 게임을 샀다기보다는
대여점같은데서 빌린것같은 가벼운 기분이 드네요.
이것이 바로 원가절감-합리성추구라는
어른들의 사정이겠죠?
ㅠ.ㅠ
갖고 있는 PS 각 기종의 대표적인
다른 슈퍼로봇대전들과의 비교.
아쉽게도 PS3와 PS-VITA는 없습니다..ㅠ.ㅠ
이렇게 놓고보니
케이스는 PSP가 제일 예쁜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게임을 할 때인가?"
어느샌가부터
...게임 불감증에 걸려버린 저였지만
"최초의 한글화된 판권작 슈퍼로봇대전"
...이 역사적인 기적의 소프트는
오랜만에 제 안에 멈춰있던
게임 엔진을 작동시켰습니다.
이 타이틀로
"열혈"이 넘치는 게임방송도 해 보고
"기합"이 걸린 게임공략글도 써 보고
"필중"력있게 관련 애니 글 리뷰도 써 보고
정말 진~~~득하게
놀아볼 생각입니다.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이 기적의 소프트를 기획하고 발매해준
반프레스토, 아니 이젠 반다이남코구나.
제작사와 한국유통사 관련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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