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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강! 레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하이드로 맨의 공격 (LEGO Spider Man Far From Home Hydro Man attack)

마블의, 마블에 의한, 마블을 위한
마블표 스파이더맨의 두번째 작품

Spider-Man Far From Home

 전작인 1편 홈커밍에서
마블표 스파이더맨의 존재감이 입증되었는지
이번 파프롬 홈에서는 
레고 제품이...

 

 

3종류나 나왔습니다~! yeah~!
짝짝짝!
(홈커밍에서는 조촐한 느낌으로 2종류 나옴)


 

   그 중에서도
하이드로맨의 공격이 여려모로 가장 끌려서
마트에서 집어왔습니다~!

 

 

-박스 정면-

이전 마블 레고시리즈인
엔드 게임에 비해서
박스 두께가 두껍고 
전체적으로 블랙스럽게 나왔습니다


 

-박스 후면-

이 레고 제품은 정말 감동이었던게
박스 후면에 설명 표시가 안된
기믹과 브릭들이 있어서,
 조립하면서
"어?! 이건 뭐지??" 라는
숨겨진 보너스를 얻은 듯한
쾌감이 있었습니다ㅋ

 

 

브릭 봉지는 총 4봉~!

 

 

성~!

                             
 (1)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니스의 다리 건축물
(2)미니 카누? 보트?
 (3)마스크를 살짝 벗은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4)MJ
(5)미스테리오
(6)하이드로맨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인
"마스크를 벗은 스파이더맨" 입니다.

보통 스파이더맨 레고 피규어는
얼굴 전체적으로 프린팅 되어 있는 반면
이 피규어는 마스크 탈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복장 또한 스파이더 슈트안에
일상복을 껴입은 형태라 매우 시그니처하게 느껴지네요.

어찌보면 스파이더맨 미니 피규어라기보다는
피터 파커 미니 피규어라고하는게
더 옳은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ㅋ

 

게다가 이 마스크 착용이
기본적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머리에 결합되기 때문에
비니 모자를 쓴 느낌도 나서
힙스터 간지 작렬~!


 

이 마스크가 정말 감동스러운게
스파이더맨의 경우 얼굴부분이
헬멧이 아니라
쫄쫄이 천조각 마스크를 뒤집어 쓴거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여 
"주름" 표현을 섬세하게 해놨다는 점!

 

 

미소 띈 얼굴 반대편에는
어? 하는 표정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레고 박스 뒷면에는 나와 있지 않던 브릭중 하나로
바로 이 피터 파커의 일반 머리 가발입니다.

탈착 마스크의 임팩트가 매우 커서
가발은 전혀 기대 안했는데
매우 감동!


 

기존에 갖고 있던 스파이더맨 미니피규어와
헤드 교환~!
둘 다 잘 어울리네요!
ㅋㅋㅋㅋ

 

마블표 스파이더맨의
    MJ!

 보통 레고 마블 미니 피규어는 
특히 여성 캐릭터나
전용 코스튬이 없는 일반인인 경우,
레고 특유의
사다리꼴 상반신과 한정된 표정으로 인해
원작 캐릭터들과의 싱크로가 떨어지는 반면,

요 MJ 미니 피규어는
MJ역의 배우 젠다야 콜맨과...

 

은근히 닮았습니다.
특히, 
그 게슴츠레(?)한 매력이 ㅋ


 

이번 스파이더매 파 프롬 홈의 빌런인
하이드로 맨

 하이드로 hydro라는 이름답게
물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얼굴과 전신이 물 표현으로 일렁이면서
근육질 표현도 있는게 매우 멋집니다!

 

하이드로맨은
왼쪽의 파란색 솔방울(?), 트로피(?)와
결합할 수 있는데...

 

영화 예고편에서 
수면 위로 휘몰아치며
용오름 하는 하이드로맨을 표현한 것 같네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진 않았지만
클리어 브릭들이 들어가 있어서
실제로 보면 더 시원하고 이쁩니다~ㅋ


 

아쉬운건 마디 마디가 전부 고정이라
움직이질 않습니다.
층마다 회전 디스크 같은 브릭을 넣어서
휘몰아 치는 느낌을 더 부각시키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번 파프롬 홈의 미스테리한 인물인
미스테리오

스파이더맨 세계에서는 유명한 빌런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최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한 ps4 스파이더맨 게임에서

 

언급이 된 적이 있어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어항 머리 미스테리오가
등장했을 때
"어!! 쟤는 게임에서 나왔었는데?!!"

...하고 놀랐던 적이 있네요 ㅋ

 

또한 이번 작에서 미스테리오를 맡은 배우
제이크 질렌할에 대한 찬사가 많아서
한번 검색해보니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주인공이었네요!


 

미스테리오 미니피규어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게
슈트의 디테일도 디테일이지만
특유의 어항 머리를 너무 잘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어항머리는 탈착이 가능해서
벗기면
마치 펩시맨 같은 헤드!

 

그리고 이 어항헤드는 굴절효과가 있어서
다른 미니 피규어에 끼우면
머리가 커 보이는 효과가 ㅋㅋㅋㅋ

 

대체적으로 많이 쓰이는 이펙트 파츠이지만
영화에서 흐르는듯한 에너지파를 쏘는
미스테리오와의 매칭이 자연스럽네요~!

 

 

물의 도시 베니스답게
미니 보트(카누?)가 들어있습니다.
진짜 심플한게 매력적~!

 

 

문득, 
"보트를 물에 띄우면 뜰까?"
...라는 궁금증이 들어서 한번 실험해봤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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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96CWTzvX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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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고등학생인 피터파커가
유럽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번 레고 하이드로맨의 공격은
피터파커가 여행 중 들린 베니스의 건축물이 들어있습니다.

이게 정확히는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는데

 

포스터에 나와있는 다리가
"리알토 다리"라고 하네요.

 

 

레고 마블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레고화된 마블 히어로 피규어에
판권비와 기술력이 집중되어 있어서 피규어 외에
건축물이나 탈 것등은 가격대에 비해 조금 심심한 편입니다.

그러나 이 '하이드로맨의 어택'에 나온
다리 건축물은 건물 자체만으로도 예쁘고
기믹 또한 풍성해서 정말 대만족했네요!


 

 

우선, 물 위의 다리답게
아치형 곡선이 아름답고
그 밑에 미니 보트가 운치 있게
지나갈 수 있는 공간감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아치형 다리 곳곳에
불규칙하게 들어간 벽돌무늬 브릭이
리얼함을 주네요~!

 

심플하지만 계단 표현도 확실하게!

 

특히 하이드로맨 바로 밑에 있는
회색 계단은 정말 심플하게
2x2 박스 브릭이랑 1x2 박스 브릭을 낀 것 뿐인데
그 심플함이 시멘트로 대충 만든
낡은 부둣가의 계단 표현을 한 것 같아
재밌습니다 ㅋ

 

조립하면서 일말의 단차 없이 딱 맞아 떨어지는
배수구 조립도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앞서 말씀 드렸던
레고 박스 뒷면에는 나와 있지 않던 브릭 그 두번째로
다리 밑 하수구에서
쥐와 수수께끼의 보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뭐지 이건??"
"박스에는 표시할 수 없었던 레고만이 알려주는 스포인가???"

영화를 보기 전에 이 레고를 조립했기 때문에
무한 상상력이 풀 가동!!

 

 

저 동그랗게 말린 쥐의 꼬리가
레고의 둥근 돌기와 맞물린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짜 뭘까요? 이 붉은 보석은???!


 

 

다리와 연결된 물 위의 카페 표현도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는 느낌!
역시 이탈리아는 카페 아니겠습니까?
(이탈리아 가 본적도 없지만ㅋ)

 

 

이탈리아답게 신문의 프린팅도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는 섬세함에 감동~!
   검색해보니

  La Notizia =  뉴스
L'uomo = 신사, 사람, 남자
di = ~의
L'uomo di misterio = 미스테리한 사람

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작지만 화단도 있고~

 

창문이 있는 가게가 있어서
 MJ를 몰래 훔쳐 보는 피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MJ: "너 나 훔쳐 봤지? 왜??"
피터: "아냐;;;look이 아니라 그냥 see였을 뿐!"
MJ: "이 씨!"

 

그리고 심플하지만
카페의 나라 이탈리아답게
에스프레소 머신이 표현되어 있는데
그 디테일함에 놀랐습니다.

 

특히 저 댐핑용(에스프레소 샷 추출할때) 손잡이는
회전 및 탈착이 가능한데
이게 싱크로가 엄청나서
원래부터 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브릭인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실제 에스프레소 머신에서도 저 손잡이를
기기에 끼워서 돌린다음
샷 추출되면 손잡이 안에 움푹파진 곳에
들어 있는 원두 찌꺼기를 버림)

 

게다가 에스프레소 머신에 작게 있는
투명 브릭은
원두를 채우는 공간을 표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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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다리 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설명이었고
기믹 설명을 해보면...

 

이 레고 하이드로맨의 공격에는
기존 레고 스파이더맨에 들어있던 
실 형태의 거미줄이나 공격용 이펙트 거미줄과는 다른,

다른 브릭들과 레고의 동그란 돌기로 결합하거나
축에다가 끼울 수 있는등의 거미줄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다리의 기둥 위 천장에 나 있는 축들에

 

거미줄 파츠를 끼워서 이런 식의 장면을
연출할 수 있고


 

또한 이 제품들에는 전체적으로
의문의 구멍이 나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이 곳에

 

발판(?)용 거미줄을 꽂아서
그 위에 스파이더맨을 올려둘 수 도 있고~!

 

거미줄 발사를 더 역동적으로도 표현할 수도 있고~!

 

스파이더맨의 전매 특허(?)인
한 쪽엔 지지대
한 쪽엔 구해야 할 사람들로
양 손으로 거미줄을 발사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또 예전 스파이더맨의 끈용 거미줄이 있다면
이렇게 "유격자신" 놀이도 가능합니다! ㅋ

암튼, 건물 곳곳에 거미줄 이펙트를 
응용넘치게 부착시킬 수 있어서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어서 사진 찍으면서도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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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물들이 무너지는 기믹이 있는데요.

 

다리의 바닥은 빨간색 동그라미 친 부분 하나만으로
결합이 되어있어서 다리의 뼈대에서 쉽게 탈착됩니다.

 

그런 가운데 다리 뒷면에 나 있는
축을 다리 안쪽으로 누르게 되면....!

 

다리의 바닥이 무너지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손으로 누르는 축과 맞닿는 다리 바닥 밑 부분의 브릭이
사다리꼴로 되어 있는데
이걸 사각형 박스브릭으로 교체할 경우
잘 안 부서지더라구요.

레고는 장난감이긴 하지만
"왜 브릭들이 이렇게 생겼어야 했나?"
라고 생각을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저로 하여금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역시 신의 장난감이야!!!


 

또한
카페의 좌석 부분 바닥이
뼈대와 축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위의 다리 바닥이 부서지는 기믹과 동일한 원리로

 

밥상 뒤집기가 가능합니다.

다리가 무너지고, 카페가 뒤집어지고...
베니스에서 스파이더맨이 하이드로맨과 
격렬하게 싸운다는 걸 암시하는거겠죠?

 

 

보통의 레고 마블 시리즈는
레고화된 마블 히어로 피규어외에는
솔직히 별로 볼게 없는게 사실입니다.
피규어 모으기 위해 레고 산다는 느낌.

그러나 이 
레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하이드로맨의 공격은

1)유니크한 레고 미니 피규어
2)건물의 아름다움
3)건물이 갖고 있는 기믹 등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여러부분에서
큰 만족감을 주어
정말 가성비가 최강이네요!

스파이더맨을 좋아하신다면
아니, 마블을 안 좋아하셔도
이 제품은 정말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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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썰과 함께
조립 영상도 찍어봤습니다~^^~

https://youtu.be/wzgHrT9tX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