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TP-LINK AC600 무선 듀얼밴드 USB 랜카드

컴퓨터와 별로 친하지 않은 저는
컴퓨터에 인터넷이 연결되기 위해선
무조건 컴퓨터에 랜선이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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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랜선이 연결되지 않으면 당연히 인터넷은 되지 않는다
...라고 그 동안 생각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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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는
부모님의 폭풍 잔소리에 집에서는
더 이상 만화를 그릴 수 없을 것 같아
공용 사무실에 작업 공간 하나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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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용사무실에서는 LAN선이 없고
와이파이만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카페등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받아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하듯이
노트북도 그렇게 하는건 많이 봐봤지만
제가 갖고 있는건 2009년에 산 낡은 데스크탑 컴퓨터뿐.

이 데스크탑 컴퓨터로 와이파이 신호를 받아
인터넷이 연결된다는건 전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지? 노트북을 사야 하나???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던 저는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간간히 외장하드를 사러 가던
국제전자상가 컴퓨터 가게로 갔습니다.

저의 이런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사장님께서 제게 제시해준 해결책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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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였습니다!
무선 랜카드!!

컴퓨터에 wifi신호를 받으려면
랜카드가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내가 봤던 인터넷 되는 노트북들은
노트북이어서 무선 인터넷이 되는게 아니라
랜카드가 내장되어 있을 뿐이란 아주 단순 명쾌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요즘에는
컴퓨터 외부 커버를 뜯어 메인보드에
랜카드를 낄 필요없이
외장형으로 usb방식으로
아주 간편한 무선 랜카드가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이 USB를 컴퓨터에 끼면
이 USB가 안테나 기능을 해서
와이파이 신호를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신기 방기~오!!!

사장님께서 저에게 추천해주신 제품은

TP-LINK AC600 무선 듀얼밴드 USB 랜카드.

내 컴퓨터에선 안되는거 아냐???
언제나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패키지 뒷면 스펙 설명 문구들....

짜-안~!

개봉하면 이렇게
1)USB 무선 랜카드 본체
2)설치 프로그램 CD
3)간단한 설명서
....가 들어 있습니다.

진짜 작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우리가 흔히 보는 
USB 사이즈입니다.
오히려 더 작은 듯.
요런 쪼끄만게 
인터넷을 하게 해 줄 수 있단 말인그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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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과정--

1.일단 설명서대로 USB를 냅다 꽂아 줍니다.

당연한거지만 USB 낀다고
막 자동적으로 설치가 되지는 않네요;;;
제가 너무 설쳤나 봅니다.

2.설명서대로 컴퓨터 안에 설치 CD를 넣어
설명서대로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봅니다.

설치를 완료하고 나니 자동으로 뜨는

전용 프로그램.
현재 제가 있는 곳에서 제공하는
wifi를 선택하여....

wifi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와우...!
connect!!!

이렇게 쉽고 간편할줄이야!!!

usb형 무선 랜카드로 연결된
wifi 인터넷으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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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신기한 세상입니다.
정말로....
무서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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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저처럼 wifi 신호를 받고 싶은데
랜카드가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지 않으신 분들은
이런 usb형 무선 랜카드를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별로 비싸지도 않음~!